그룹 '빅뱅'의 멤버 태양이 스윗가이의 면모를 뽐내며 훈련소에 입소했다. 배웅을 나온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하고, 큰 절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. <br /><br />태양은 12일 오후 강원도 철원 6사단 청성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. 차가운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오전부터 국내외 팬들이 훈련소 앞을 찾았다. 해외 팬들은 버스를 대절해 훈련소에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.<br /><br />팬들은 미리 준비해온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태양을 기다렸다. '충성, 청성, 내년 겨울에 다시 만나요', '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릴태양' 등 센스 있는 문구가 눈을 사로잡았다. <br /><br />태양은 오후 1시 40분쯤 훈련소 앞에 도착했다. 차에서 내린 태양은 훈련소로 곧장 들어가지 않고,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 곁으로 다가갔다. 팬들과 악수를 하고,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.<br /><br />태양은 훈련소 앞에서 팬들에게 큰 절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. 이어 입영 확인 절차를 거치고 훈련소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까지 팬들을 향해 손인사를 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.<br /><br />한편 태양은 3년간 교제한 배우 민효린과 지난달 3일 결혼했다. 태양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관계로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은 생략하고, 호텔 피로연을 열고 하객들을 초청했다.<br /><br />태양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대성이 입대한다. 대성은 강원도 화천 육군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며, 대성 입대날에 맞춰 빅뱅은 완전체로 녹음한 신곡 '꽃길'을 발표한다.<br /><br />YTN Star 강내리 기자 (nrk@ytnplus.co.kr)<br />[영상= YTN Star 김태욱 기자(twk557@ytnplus.co.kr)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17_201803121431015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